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정당별 상황 (문단 편집) === 변수 === 선거가 치뤄지는 시점에서 집권 여당을 차지하고 있을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과에 따라 선거 결과가 크게 갈라질 것으로 보인다. 집권 1년차가 이제 막 넘어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반사 이익을 상당수 봤던 [[제19대 대통령 선거]]와는 다르게 정부에 대한 평가가 어느 정도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2018년 북미정상회담]]의 향방도 변수가 될 수 있다. 다만 대선 이후 1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선 오히려 대통령의 행보가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어 대통령 지지율이 연일 고공행진중인데다 민주당의 지지율이 당시와 비교해 횡보하거나 오히려 상승할 정도로 순항중이기에 민주당에게 불리한 변수들이 판을 뒤흔들만할 정도로 작용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 [[서울]] : '''박원순 현 시장에 대한 시정 평가가 크게 갈린다'''는 점이 큰 변수이다. 지난 7년 동안 [[박원순]] 체제의 시정에 있어서 눈에 띄는 뚜렷한 성과가 없다는 평가가 야권 지지층에서 나오고 있는데, 특히 [[자유한국당|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인권과 노동자의 이미지가 강했던 그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및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에서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 하거나 [[동성혼]]에 대한 의견을 뒤바꾸는 등의 행보를 보여 당시에 비토가 심했었다.[br] 지방선거 결과로 원내 5당의 미래가 갈리는 만큼 [[서울시장]] 선거는 [[19대 대선]]과 동일하게 단일화 없이 각 진영에서 강력한 후보군을 낼 가능성이 높다. 혹여나 야권에서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을 견제하기 위해 단일화를 할 경우 더 어려운 싸움이 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강우세로 보이지만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박원순]] 7년 체제에 대한 평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 [[경기도]]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불거진 [[이재명]] 후보에 대한 논란이 얼마나 수습될지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전 시장의 과거 발언 및 혜경궁 김씨 트위터 논란이 터지면서 이 전 시장 측에 상당한 네거티브가 집중되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결선투표까지 간다면 어찌될지 알 수 없다는 예측도 나왔으나 이재명 전 시장이 국민 참여 경선은 물론 예상 외로 권리 당원 조사까지[* [[전해철]]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선거 이전 권리당원 조사에서 전해철 의원이 70~80% 가까이 득표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당 차원에서의 지지는 전해철 의원에게 거의 전부 다 쏠리던 상황이었다.] 모두 승리하면서 싱겁게 끝나버렸다.[br] [[전해철]] 의원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바로 경선에 승복하면서 내부 경쟁은 마무리됐지만 경선 과정에서의 잡음으로 인해 일부 강성 친문 지지자들은 이재명을 찍을 수 없다며 투표 포기나 아예 남경필을 투표하자는 의견마저도 제시하고 있다. 이재명 전 시장에게도 논란이 있는 부분이 여럿 있지만 자유한국당 후보인 남경필 지사 역시 아들 문제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상황이라 네거티브 공세가 진행돼봐야 큰 재미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기는 한다.[* 실제로 남경필 지사와 홍준표가 이재명 전 시장의 욕설 파일을 선거 유세장에서 튼다는 엄포까지 놓으며 네거티브를 시도하는 모습이지만 해당 기간동안 경기도지사 지지율 격차는 오히려 벌어졌다. 상당수 정치 평론가들과 여론조사 분석기관에서는 이런 네거티브의 영향이 굉장히 미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br] 이재명 전 시장이 친문 성향의 당원들에게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지만 남경필 또한 원래 자유한국당에서 소장파, 즉 비주류 인사이며,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했다가 복당했으며 탄핵에 찬성한 인사인지라 자유한국당 전통 지지층을 끌어들이기 어렵다. 이재명과 남경필 모두 각 당 핵심 지지층들을 끌어들이기는 어려운 카드인 만큼, 일반 중도층을 얼마나 끌어들일 수 있느냐에 따라 경기도지사의 주인이 결판 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지지율 1위와 2위간 격차가 현재는 더블 스코어를 넘어 트리플 스코어로 나는 상황이며,[*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18년 4월 30일과 5월 1일 경기도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4~3.5%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은 50.9%를, 남경필은 15.5%를 기록했다.] 지방선거까지 남은 시간이 매우 짧고 북미정상회담과 드루킹 특검 등 변수가 있어도 큰 효과를 가져오기 어려운 상황이다.[br] * [[인천광역시]]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압승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인지도 높은 인물이 없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한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유력시되던 [[송영길(정치인)|송영길]] 의원이 예상치 못하게 낙선한 이후 [[인천광역시]]에서 마땅한 거물 주자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일단 경선에서 승리한 [[박남춘]] 의원은 남동구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했고, 여러 국정감사 조사에서 최상위권 성적으로 입법 활동에 대해 호평받고 있지만 인지도가 높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지지기반이 탄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유정복]] 시장이 당선 전에 [[인천]]에서 인지도가 높았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새누리당]]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던 조직세가 매우 탄탄했다. [br] 또한, 자유한국당의 조직과 풀뿌리 세력이 더불어민주당에 앞선다는 점이 민주당에게 불리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는 광역, 기초, 시/구/군의원 모두 새누리당이 압승했다. 그래서 인천의 지방의회 구성을 보면 자유한국당의 숫자가 많으며, 여기에 따른 조직력의 풀뿌리가 훨씬 깊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구도가 뒤집어져 현재는 민주당 지지율이 훨씬 높고 권리당원 숫자에서 압도한다고는 하지만, 모든 권리당원이 선거 국면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인천의 지방의회 구성에서 자유한국당이 과반이라는 사실이고, 이는 과거 구도에 의해 만들어진 조직과 풀뿌리 세력이 민주당에 앞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 [[강원도]] : 이 지역은 [[북한]]과 가깝고 노인 인구가 많아 기본적으로 보수 정당의 지지세가 강한 곳이다. 현재 도지사만 민주당 소속일 뿐 '''시장/군수'''에서는 '''[[자유한국당|한국당]]'''이 총 18개 중 무려 '''15개''' 지역에서 자치장을 하고 있다. 특히 '''도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은 전체 '''44석 중 6석'''에 불과할 정도로 이 지역의 보수 성향은 매우 견고하고 조직력이 튼튼하다.[br] [[19대 대선]]에서 약 4% 차이로 [[문재인]] 대통령이 [[홍준표]] 대표를 이겼지만 박빙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큰 차이가 아닌데다, 지자체 단위에서는 [[홍준표]]가 이긴 지역이 더 많았다. 특히 [[춘천]]과 [[원주]]라는 양대 도시를 제외하면 [[홍준표]]의 득표율이 [[문재인]]보다 높았을 정도로 기본적인 보수의 뿌리가 매우 튼튼하다.[br]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각 지자체별로 균일하게 의석을 분배해야 하는 규정이 있어서, '''강원도의회 지역구 40개 중 춘천/원주 의석이 11개, 시군의회 지역구 146개 중 춘천/원주 의석은 불과 43개'''로 1/4을 겨우 넘는 수준이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은 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나머지 선거에서는 여전히 [[자유한국당]]에 비해 경합~경합열세이고, 결국 지난 대선에서 승리한 전방 지역을 집중 공략하는 것을 넘어 강릉/동해/태백/평창/정선 등등 지난 대선에서 접전을 벌였던 지역들까지 공략해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도/시/군의회의원을 통틀어 민주당이 획득한 숫자는 자유한국당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다만 권리당원의 수는 민주당이 2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기반이 탄탄해졌다.[br]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라는 대형 변수'''가 있었으나 [[문재인 정부]]에 들어와서 뚜껑을 열어보니 적자 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흑자''' 올림픽이 되었고 흥행 면에서도 자타공인 크게 성공한 만큼[*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북한의 참가로 인해 이전까지 올림픽 참가를 꺼렸던 다른 국가들이 다시 올림픽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선수단도 의외의 종목에서 메달을 따면서 흥행면에서도 성공했고 수익면에서도 '''흑자''' 올림픽이 되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최문순]] 지사 입장에서는 매우 큰 산 하나를 넘은 셈이 됐다. 게다가 [[평창올림픽]]을 출발점으로 하여 불기 시작한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남북]]-[[2018 북미정상회담|북미]] 관계의 해빙 무드도 민주당의 [[강원도]] 표심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br] 다른 문제로는 [[대한민국 국방부|국방부]]에서 추진하는 [[위수지역]] 폐지 문제도 있다. 위수지역 문서에도 나오듯이 이 제도의 폐지 자체의 정당성과는 별개로 양구, 인제 등 전방 지역 주민들의 반감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전방지역(철화양인+홍천)은 문재인 당시 후보가 가까스로 승리한 지역이 많고 [* 영서 전방 지역에서는 약 1~3% 차이로 문재인 당시 후보가 승리하였다.] 그로 인해 군수나 도의원, 군의원 선거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었다. 다만 이 지역에서 약간의 민심변화가 일어난다손 쳐도 도지사 선거에 크게 변수가 되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최문순 지사가 국방부와 협상을 하여 위수지역 폐지를 없는 것으로 하면서 이것도 큰 변수가 아니게 되었다. * [[대전광역시]] : '''현역이었던 [[권선택]]의 시장직 상실'''이 유일한 변수가 될 거라 보인다. 이 점은 다른 야당들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권선택]] 체제에 대한 평가로 시장 선거가 치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는 [[더불어민주당|민주당]]에게 유리한 지점은 아니다. 그러나 구청장/광역의원/기초의원 단위에서는 [[더불어민주당|민주당]]에게 불리한 요소가 크게 보이진 않는다.[br] 일단 두 차례 진행된 경선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허태정 후보는 유성구청장 재선을 할 정도로 이미 유성구 내에서는 탄탄한 입지를 굳힌 인물로 권 전 시장을 대체할 만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입장에서 다행이라고 볼 수 있고, 4년 전 권선택과 박성효의 대결보다 오히려 유리한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허태정]] 후보가 트램 공약을 내세우는 바람에 지지층이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 [[충남]] : 지방선거를 딱 100일 앞둔 2018년 3월 5일, '''[[안희정]] 지사의 [[안희정 성폭력 의혹|성범죄 논란]]'''이 불거지면서 [[안희정]] 전 지사가 몰락하는 초대형 변수가 터진 곳이다. 안 전 지사는 이번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고 그동안 쌓아온 합리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마저 날려버렸다.[br] 게다가 [[친안희정|안희정계]]도 함께 몰락했다. 대표적으로 [[박수현(정치인)|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하려 했고, 지지율에서도 1위를 달리는 등 승리가 유력해 보였으나 이 사건으로 인해 선거 운동 잠정 중단 선언을 해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공주시의회 사무국장으로 있었던 오영환과 박 전 대변인의 전처 박재은이 박 전 대변인의 불륜 의혹을 제기하는 바람에 이미지 손실이 더 커졌다.[* 어디까지나 '의혹'이자 '주장'이다. 오영환과 박재은이 박수현이 청와대 대변인으로 들어간 뒤 막대한 이권 청탁을 했다가 거부당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두 사람이 결탁해 박수현 전 대변인을 모함을 한 거라고 판단할 수 있는 정황들도 있다.] 결국 박수현 전 대변은 충남지사 예비후보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br] 이에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양승조]] 의원과 [[복기왕]] 아산시장으로 좁혀졌고 경선을 통해 양승조 의원이 공천을 확정했다. 하지만 확실한 필승 카드라는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비리 문제로 구속까지 된 적이 있었던 [[구본영]] 현 천안시장이 그대로 전략공천을 받으면서 민주당에 대한 비토가 꽤나 심각해진 수준이다. 구본영 시장은 양승조 의원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인데, 그를 무리하게 공천한 이유가 도지사 후보인 양승조 의원의 입김이 강하게 적용했다는 후문이다. 결국 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지 몰라도,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단위에서 민주당이 압승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단 천안-아산-당진-서산-논산-공주와 같은 도시에서는 민주당 지지세가 우세하기 때문이며, 충남 인구의 2/3 정도가 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도지사 선거에서는 유리하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도지사로써의 주 임무가 시군간의 이해관계 조정인만큼, 일단 도정을 원활히 펼치기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쪽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많이 당선되어야 편하게 도정을 펼칠 수 있다. 하지만 천안같은 경우, 유선 100%인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자유한국당 박상돈 후보가 구본영 시장에 접전인 여론조사가 등장하는 등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쪽은 흔들리는 추세다.] * [[충북]] : 현역인 [[이시종]] 지사가 3선 도전에 강력한 의지를 품고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확실히 유리한 구도를 점했다. 하지만 [[이시종]] 지사의 옅은 존재감이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또한 2017년 7월의 [[2017년 중부권 폭우 사태|중부권 폭우 사태]]에서 미흡한 대처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br] 게다가 기초자치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자유한국당|한국당]]이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압도한 상황이다. '레밍 발언'과 '박사모 태극기 집회 폭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학철(정치인)|함량 미달의 도의원]]이 당선될 수 있었던 것도 그만큼 묻지마 지지세가 강력하다는 증거가 된다. 비록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자유한국당|한국당]] 지지세가 크게 꺾였다 해도 [[19대 대선]]에서 [[홍준표]]가 26%의 득표율을 기록한 곳이다. 그렇기에 정당의 기반이 되어줄 기초단위 선거에서는 경합우세며, 내실 있는 승리를 위해서는 [[충남]]보다 더 큰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들어 민주당측 당원수와 권리당원 수가 자유한국당을 압도하는 수준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기초의원 단위마저 크게 뒤집힐 것으로 관측된다. * [[광주광역시|광주]] : 현재로서는 크게 없다. 예비후보 등록 당시까지는 현역인 [[윤장현]] 시장의 좋지않은 여론이 변수로 꼽혔다.[* 그러나 윤 시장도 12월까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여론조사를 보면 지지율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12월 기준으로 특별/광역시급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대견하게도~~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윤장현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용섭, 강기정, 양향자 예비후보의 경선으로 좁혀졌고 이용섭 후보가 결선 없이 1위를 차지했다. 이제 이용섭 후보는 '''경선 기간 동안 지속된 예비후보 간의 잡음'''[* 이용섭 후보는 광주시당 당원 명부 유출 파문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일부 예비후보 간에 반 이용섭 연대가 맺어져 강기정 후보로 단일화를 하기도 했다. 게다가 양향자 후보에 대한 여성 단수공천을 주장하는 여론과 이를 반대하는 여론이 충돌한 적도 있다. 이 논란은 양향자 후보가 직접 전략공천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뒤에서야 사그라들었다.]을 봉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전남]] :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후 호남 기반 정치인들이 [[국민의당(2016년)|국민의당]]으로 많이 빠져나갔고 그나마 당에 남아있었던 네임드들도 지방선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단 [[이낙연]] 전 전남지사는 [[국무총리]]로, [[우윤근]] 전 국회 사무총장은 주러대사로 영전돼 지방선거에 나올 수 없었고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유일한 [[전남]] 지역 국회의원인 [[이개호]] 의원 역시 뱃지를 버릴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신정훈]] 전 의원,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출마를 선언했고 김영록 전 장관이 후보로 확정됐다.[br] 지지세만 볼 때 민주당이 과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승리가 예측되지만 '''당의 조직력이나 선거를 지원하는 구심점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도당위원장인 이개호 의원의 노력으로 조직력은 많이 회복됐지만 아직 네임드 정치인들은 대부분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소속이라 후방 지원에서 한계에 봉착할 수도 있다.[br] 특히 [[민주평화당]]의 경우 서부 [[전남]]권에서는 지지세가 만만치 않다.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교섭단체 의석 수 문제로 현역차출이 쉽지 않아졌지만, 기초자치단체 및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에 하나 이러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남에서 민평당에게 패배할 경우 그 책임은 민주당이 당원들의 민심에 역행하는 행실을 벌인 댓가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 [[전북]] : [[송하진]] 지사에 대한 평은 나쁘지 않으나, '''최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 사태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예고 사태'''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두 공장은 [[군산시]]의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전북]]의 지역 경제에서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과거 [[자유한국당|한국당]]도 [[부울경]] 지역 경제의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한진해운]]과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잘 대처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세]] [[2017년 재보궐선거|차]][[제19대 대통령 선거|례]]의 큰 선거에서 텃밭인 [[부울경]]에게 연거푸 쓴 잔을 받은 아픈 기억이 있다.[* 20대 총선 때 새누리당은 표면상 부울경 전체 지역구 40석 중 29석을 차지하여 승리한 것처럼 보였지만,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에 맞아 한나라당이 정말로 망할 줄 알았을 만큼 反한나라당 정서가 하늘을 찔렀던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부울경 41개 지역구 중 35개를 차지했던 사례를 생각하면 패배한 것이나 다름 없다.] 허나 사태 이후에도 민주당의 지지율이 여기서도 여전히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안 세력이 되어야 할 정당들이 기반이 약하고 지지율까지 낮게 나오는 등, 뚜렷한 문제를 나타내고 있어 큰 변수가 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부산]] : 너무나 많은 변수가 숨어있다. [[19대 대선|지난 대선]] 때 [[부울경]] 지역에서 실시된 여론조사를 보면 [[문재인]] 후보가 40% 내외, [[홍준표]] 및 [[자유한국당|한국당]]이 10% 내외에 머무르면서 [[문재인]] 후보의 압승이 확실시 된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엔 선거 막판에 [[홍준표]]의 [[부울경]] 표가 급속도로 결집하면서 결국 31.98%를 획득했다. 최종적으로는 두 후보 간의 격차가 7%가 채 안 되어 예상보다 보수층 콘크리트가 튼튼했다는 것이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br] 실제 여론조사에서는 공표 금지기간 직전에 [[홍준표]] 지지율이 10% 후반대에서 20% 초반대로 치고 올라왔을 때, [[부울경]]에선 이미 30% 고지를 돌파했던 상황이었다. 결국 [[부울경]]의 결집이 타 지역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졌고, 이것이 돼지발정제, 영감탱이와 같은 막말, 각종 정책 논란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유지되었다는 것이다.[br] 30%의 숫자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어서, 3자 대결 구도로 갈 경우 표 분산에 의해 승리를 노릴 수 있는 수준이다. 그래서 정치 전문가들은 '''30%라는 수치를 당선이 가능한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30%대의 득표율로 당선된 후보들이 꽤 있었다.] 또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난 지방선거]]''' 때 부산시장 선거에서 야권 단일 후보로 나왔던 [[오거돈]] 후보가 1% 차이로 [[서병수]] 시장에게 석패해 크게 선전했다고는 하지만, '''기초자치단체장/시의원 선거에서는 [[새정련]]이 가져간 의석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br] 당시 [[새누리당]]은 [[기장군]](무소속 당선)을 제외한 15개 자치구에서 전부 승리했으며, 시의회 지역구 42석을 남김없이 몽땅 가져왔다. [[새정련]]은 비례에서만 2명을 당선시켰을 뿐, 이 두 선거에서는 단 한 명도 지역구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정치 구도가 뒤집혔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자유한국당|한국당]]이 지역구 선거에서 당선권에 들 만한 수의 잠재적 지지자들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br] 2018년 3월을 기준으로 보면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크게 이길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으며 그 밑의 선거들(구청장 선거, 구/군의원 선거, 시의원 선거)에서도 압승이 예상되는 시장선거와 같은 수준으로 크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 완전한 승리를 거뒀다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울산]] : 그동안 [[울산]]은 우리나라 진보 진영의 한 계파인 [[울산연합]]의 근거지로서, [[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이 제1야당 역할을 해온 지역이다. 하지만 [[통합진보당 내란선동 사건]] 이후, 비로소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울산]]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즉,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현 지지율를 [[더불어민주당|민주당]] 후보들이 [[울산]]에 그대로 가져올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정의당]], [[민중당(2017년)|민중당]] 등의 진보 정당 후보들을 압도하는 지지율을 보여줘야, [[민주당계 정당]]-[[대한민국의 진보정당|진보정당]] 지지자 간의 [[전략적 투표]]가 이루어질 수 있다.[br] 광역단체장 단수공천에서 발생한 잡음은 다행히도 잘 봉합됐다. 이제 남은 변수라면 같은 진보 세력 파이를 갖고 있는 민중당 [[김창현(1962)|김창현]] 후보[* 정의당, 노동당 단일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이다. 현재는 진보 쪽으로 단일화 시 중도표를 잃을 가능성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측이나, 여당과 단일화하는 것은 진보정당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진보진영의 입장을 감안하면 단일화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이 지역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같이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재보궐선거와 연계하면 아직 가능성이 닫혔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김기현(정치인)|김기현]] 시장의 측근과 동생이 연루된 비리의 수사 역시 현재 진행형이라 선거의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경남]] : [[19대 대선]]에서 새로 확보한 교두보인 [[경남]] 동부권에서 어느 정도 득표를 하는지, 그리고 상대적으로 불리한 [[경남]] 서부권에서 어느 정도 선전을 하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말 그대로 '''[[우크라이나]] 대선, 혹은 [[16대 대선]]의 도지사판'''[* 우크라이나도 동부와 서부의 정치 성향이 판이하게 다르다.], 특히 [[양산시]], [[거제시]], [[김해시]], [[창원시]](특히 의창구, 진해구, 마산회원구), [[진주시]]에서의 승패가 도지사 선거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그나마 여기도 [[홍준표]]의 정책 실패와 이후 농락으로 인하여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당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게 보일 뿐이다. [[홍준표]]가 비록 0.5% 차이의 진땀승이긴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이곳에서 이겼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br] 특히 서부 경남 지역은 일반적으로 뭉뚱그려서 PK라고 표현하기에 어렵다. 세부적인 정치성향과 투표 결과를 본다면 서부 경남은 TK와 유사한 난이도로 봐도 무방한 상황이라 철저히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례로 과거 김영삼의 기반이었던 경남에서도 서부경남 지역에서는 지역 명망가를 김영삼이 영입한 경우가 아닌 한 민주당 계열 정당 대결로는 승리한 적이 없었다. 19대 대선에서도 서부 경남 지역은 자유한국당 홍준표가 넉넉하게 승리하여 경남 전체에서 0.5% 승리를 차지한 바, 민주당 깃발로 경남도지사 선거는 역대 가장 어려운 선거라는 것이 변수이자 극복해야 할 도전과제이다.[br] [[전략공천]] 후유증이 예상되긴 했으나 2018년 4월 2일에 [[김경수]]의 경남도지사 후보 추대가 확정되었고, 사전에 [[공민배]], [[권민호]], [[공윤권]] 후보와의 합의도 완료된지라 무소속 출마는 걱정이 없어졌고, 오히려 [[자유한국당]]에서 공천 불복으로 [[안홍준]] 전 의원과 [[김영선(1960)|김영선]] 전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면서[* 하필 [[안홍준]]은 [[안상수(창원)|안상수]] 창원시장과 같은 마산 출신이라, 무소속 연대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리고 [[김영선(1960)|김영선]]은 [[김태호(1962)|김태호]]와 같은 거창 출신이다.], 표 분산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다만 김경수 후보의 '''드루킹 여론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언론과 야권에서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 큰 변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다만 이 점도 김경수가 드루킹에게 돈을 주며 여론조작을 사주한 정황이 나오지 않는 이상, 큰 변수는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당장 여러 여론조사에서 김경수가 김태호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 [[제주특별자치도|제주]] :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라는 특수성 때문에 시장/시의원 선거가 열리지 않는다. 교육감은 정당 투표가 아니기 때문에 단순 비교가 어렵고, 결국 정당별 성패는 도지사/도의회 선거에서 갈리게 되어 있다. 도의회 선거는 시골의 비중이 높은 점이 변수인데, 제주도의 경우 모든 읍면 단위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이겼기 때문에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세종]]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압도적인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br] 게다가 제주도의 [[트라우마]]인 '''[[제주 4.3 사건]]''' 역시 선거에 큰 영향을 주기로 유명하다. 달리 보수 정부의 대통령들은 대부분 [[제주 4.3 사건]] 추념식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민주 정부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추념식에 참석했고, 이러한 상징성을 기반으로 민주당이 총선에서 선전할 수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취임 이후 70주기를 맞은 2018년 [[제주 4.3 사건]] 추념식에 참석했다. 선거를 약 두 달 정도 앞둔 상황에서 이번 참석은 제주도 표심에 영향을 줘 [[문대림]] 도지사후보를 비롯한 제주도 내 민주당 후보군에 추진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br] 그러나 제주도 지역은 국회의원 총선거나 지방선거 모두 ''''궨당[* 또는 괸당이라고도 한다.]''''이라는 소지역주의가 매우 강하게 작용하는 지역이어서 정당 지지율이 그대로 선거에 이어지지 않는다. 후보의 인지도, 지명도, 공약, 성과 등을 따지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원희룡 지사도 지난 제6회 지방선거에서 인물론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받아 승리할 수 있었다. 원 지사보다는 체급이 낮은 문대림 후보로서는 이 부분이 단점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원 지사와 문 후보 모두 서귀포 출신이라 표밭 선점에서 원 후보에 우위를 내줄 수 있다.[br] 또한 이곳 역시 '''당 내부 경선이 상당히 혼탁해진 상황이므로''' 경선 후유증을 잘 수습하는 것도 과제라고 할 수 있겠다. 문대림 후보와 [[김우남]] 전 의원 측 간에 고소와 고발까지 오갈 정도로 깊은 내분이 일었고 경선 이후에도 김우남 전 의원이 문대림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까지 밝힌 상황이다. 이를 틈타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가 [[http://www.jejusori.net/?mod=news&act=articleView&idxno=203423|김우남 전 의원의 공략을 수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드러내면서 최악의 경우 김우남 전 의원 세력이 자유한국당 쪽으로 넘어갈 확률도 생겨버렸다. 다행히도 선거를 11일 앞둔 6월 2일 김우남 전 의원이 문대림 캠프 합류를 선언하면서 길고 긴 내분은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8630753|#]][br] 공천 이후에는 후보 자체의 약점이 발목을 잡는 상황이다. 현재 문대림 후보는 [[우근민]] 전 지사와의 연관의혹, 골프장 명예회원권 보유 등의 논란이 터졌는데 문 후보가 토론회에서 이런 논란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면서 비판을 받았고 여론조사에서도 원희룡 후보에 5~10% 이상 밀리는 모습이다.다만 원희룡 후보 또한 [[http://www.newsjeju.net/news/articleView.html?idxno=314613|배우자와 함께 골프장 특별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음에도 확답을 회피하여]]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는 상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